•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강인 "클린스만, 파이팅 넘치고 강하게 압박하길 원해"

등록 2023.03.24 23:32: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후반 교체 투입 30분 출전…공격 포인트 없어

"좋은 경기를 했는데 이기지 못해 아쉬운 결과"

[서울=뉴시스]축구대표팀 이강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축구대표팀 이강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울산=뉴시스] 안경남 기자, 박대로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이강인(마요르카)이 클린스만 감독이 공격적이고 강하게 압박하는 축구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A매치 평가전에서 2-2로 맞선 후반 15분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에 선 이강인은 30분 가량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강인은 손흥민과 2대1 패스를 통해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렸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강인은 후반 종료 직전에는 화려한 발재간으로 상대 반칙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강인은 경기 후 기자들과 만나 "좋은 경기를 했는데 아쉬운 결과"라며 "0-2로 이기고 있었는데 아쉬운 실점으로 이기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울산=뉴시스] 정병혁 기자 = 24일 오후 울산 남구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콜롬비아의 경기, 2대2로 무승부를 거둔 대한민국 이강인이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3.03.24. jhope@newsis.com

[울산=뉴시스] 정병혁 기자 = 24일 오후 울산 남구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콜롬비아의 경기, 2대2로 무승부를 거둔 대한민국 이강인이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3.03.24. [email protected]

그는 교체 투입된 데 대해 "경기에 뛸 수 있어 좋다. 선수로서 경기를 많이 뛰면 뛸수록 좋다"며 "기회가 주어지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팀에 도움이 되려 노력한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더 많은 시간 뛰고 싶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에 관해서는 "공격적 축구를 원한다"며 "파이팅 넘치고 앞에서 강하게 압박하는 것을 원하신다"고 설명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