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말 '세로' AI 패러디에 동참해봤다

AI 프로그램으로 얼룩말 '세로' 이미지 생성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장점

[서울=뉴시스]

지난 23일 오후 얼룩말 한 마리가 서울 어린이 대공원 동물원을 탈출해 화제가 됐다.

이러한 소식이 개인 SNS와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고 얼룩말은 순식간에 인기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동물원 대탈출의 주인공, 그는 바로 생후 2년이 지난 얼룩말  '세로'다.

세로의 탈출 소식은 인터넷과 뉴스를 통해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로 퍼져나갔다.

또 AI를 이용해 세로를 패러디하는게 하나의 유행이 됐다.

많은 사람들이 AI기술을 활용해 동물원을 탈출한 세로의 이미지를 만들어내 '서울을 걸어 다니는 인간 얼룩말'이나  'UN연설에 나선 얼룩말' 등과 같은 패러디물이 등장했다.

[서울=뉴시스] 탈출 얼룩말 세로 패러디. (이미지=라이언로켓 제공) 2023.03.27. [email protected]

그래서 시도해봤다. AI로 세로 패러디물 만들기

먼저 '라이언로켓'의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스포키(Sporky)'에 접속한다.

이미 많은 이용자들이 세로에 관한 이미지를 생성한 것으로 보인다. 세로의 꿈이란 연관검색어가 뜰 정도다.

[서울=뉴시스] AI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스포키'에 이미 많은 이용자들이 세로 관련 이미지를 만든 것을 알 수 있다.  (사진=스포키 캡처) 2023.03.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페이지 우측 상단에 '생성하기'를 눌러 레시피로 이동한다. 레시피는 아직 한국어는 인식하지 못하고 영어만 지원하는 듯하다.

레시피에 'a zebra walking on the Seoul street, and he is running between many cars(서울 거리를 걷고 있는 얼룩말, 그것은 많은 차들 사이를 걸어가고 있다)'라고 입력했다.

[서울=뉴시스] '스포키' 레시피에 원하는 문구를 넣은 장면 (사진=스포키 캡처) 2023.03.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이렇게 레시피에 입력한 후, '생성하기'를 누르면 관련 사진 4개가 나온다. 이 중 원하는 그림을 선택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요소를 제거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서울=뉴시스] '스포키'를 통해 만들어낸 얼룩말 이미지 (사진=스포키 제공) 2023.03.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5분도 채 걸리지 않아 도로 위 활보하는 얼룩말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해당 프로그램이 아직은 '베타버전'이라 그런 듯하다. 광진구 도로 위 많은 차를 피해 지나가던 세로를 잘 묘사한 것 같다.

에디터 S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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