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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한·안재욱·이건명·임태경, 뮤지컬 '할란카운티' 출연

등록 2023.04.04 09: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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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뮤지컬 '할란카운티' 포스터 및 캐스트. (사진=㈜글로벌컨텐츠 제공) 2023.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뮤지컬 '할란카운티' 포스터 및 캐스트. (사진=㈜글로벌컨텐츠 제공) 2023.04.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배우 류정한, 안재욱, 이건명, 임태경, 이홍기, 박장현, 이병찬, 홍주찬 등이 뮤지컬 '할란카운티'에 출연한다.

오는 5월16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할란카운티'는 공연제작사 글로벌컨텐츠의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선보인다.

미국 노동운동의 이정표가 됐던 할란카운티 탄광촌의 실화를 다룬 이야기다.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최우수작품상에 빛나는 바바라 코플의 다이렉트 시네마 '할란카운티 USA'를 모티브로 했다.

노예제도가 폐지되고 100여년이 지난 1976년 미국을 배경으로 한다. 여전히 차별과 부당한 대우에 시달리고 있는 흑인 라일리의 자유를 위해 노예제도가 폐지된 뉴욕 북부로 떠나는 다니엘의 여정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여기에 미국 중남부 켄터키 주의 광산 마을 할란카운티에서 존을 중심으로 광산 회사 횡포에 맞서는 노동자들의 함성과 투쟁을 그려낸다.

할란카운티의 광산 노조 부위원장으로 광부들의 권리와 정의를 위해 앞장서 투쟁하는 '존' 역에는 류정한, 안재욱, 이건명, 임태경이 출연한다.

라일리와 함께 자유를 찾아 떠나던 중 의문의 살인 사건을 목격한 후 할란카운티를 찾게 되는 '다니엘' 역에는 그룹 'FT아일랜드'의 이홍기,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 출연한 박장현과 이병찬, 그룹 '골든차일드'의 홍주찬이 캐스팅됐다.

흑인이라는 이유로 평생 부당한 처우를 받아왔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돕는 '라일리' 역은 지난 시즌에 이어 김륜호와 안세하가 함께한다.

또 이기지 못할 싸움에 계속해 달려드는 존 때문에 지쳐가는 아내 '나탈리' 역에는 백주연과 정명은, 자신의 정의를 위해 회사 편에 서서 존과 대립하는 '배질' 역에는 엄준식과 'FT아일랜드'의 이재진, 강동우가 나선다. 광산 노조 위원장 모리슨의 딸이자 유일한 여성 광부 '엘레나' 역은 이윤하와 그룹 '위키미키'의 지수연, 할란카운티 연방검사로 자신의 욕망을 위해 인간성과 양심을 버린 '패터슨' 역은 강성진과 김상현이 맡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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