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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과학&ICT 콘서트'…"2027년 세계 100대 대학 진입"

등록 2023.04.3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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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총장, 2009년 개교 이후 성장 과정 소개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노력 발표도

[울산=뉴시스] 울산과학기술원(UINST)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UNIST 과학&ICT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UIN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과학기술원(UINST)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UNIST 과학&ICT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UIN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심지혜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INST)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UNIST 과학&ICT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UNIST 공과대학과 정보바이오융합대학이 공동 주관한 행사에는 과학&ICT 미디어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제발표와 콘서트 형식의 미디어 질의응답, 주요 연구시설 및 실험실 탐방이 있었다.

먼저 ‘UNIST 2.0-변화와 도약’이라는 주제로 이용훈 총장이 발표자로 나섰다. 이 총장은 2009년 개교 이후의 UNIST 도전과 성장, 2027년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위한 새로운 혁신과 도전을 소개했다.

다음으로 김성엽 공과대학장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나섰다. 김 학장은 UNIST 탄소중립융합원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노력과 탄소중립실증화연구센터의 성과를 차례로 소개했다.

심재영 정보바이오융합대학장은 ‘UNIST AI 혁신파크’를 통해 전통 제조업 도시 울산이 첨단 스마트 산업도시로 변모해가고 있는 성과를 소개했다. 2021년에 출범한 이 기관은 산업체 재직자 교육, 산학협력 연구, 창업지원 사업 등을 통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135개 기업을 대상으로 229명의 산업현장 AI 전문가를 배출하는 등 산학협력 혁신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콘서트에서는 UNIST의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챗GPT, 수소, 바이오메디컬, 의과학 등 최근 이슈 분야 전문 교수진이 패널로 참여했다.

연구시설 탐방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 연구장비를 갖춘 중앙기기센터(UCRF)와 지난해 엑스프라이즈(X-PRIZE) 세계 아바타 로봇 대회 6위의 성적을 거둔 배준범 교수의 바이오 로보틱스 및 제어 연구실, 석상일 교수의 에너지 하베스팅 연구실, 백승렬·주경돈 교수의 시각처리 및 3D 비전&로보틱스 연구실 등이 소개됐다.

행사를 주관한 김성엽 공과대학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과학&ICT 미디어 소통을 활성화하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심도있는 질의응답을 통해 UNIST의 과학기술 역량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함께 고민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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