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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언론·정당·공공기관 거친 전문가[프로필]

등록 2023.09.13 15:18:15수정 2023.09.13 16: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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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두번째 여가부 장관 후보자…여론조사 전문가

'성인지 교육' 양평원장 역임…국민의힘 비대위원 활동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행 여성가족부 신임 장관 후보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었던 지난해 9월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공동취재사진) 2022.09.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행 여성가족부 신임 장관 후보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었던 지난해 9월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공동취재사진) 2022.09.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13일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지명됐다. 김 후보자는 언론과 정당, 공공기관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로 통한다.

1959년생인 김 후보자는 서울 출생으로 홍익대학교사범대학 부속여자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식생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연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석사를 취득한 뒤 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김 후보자는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사회개발' 연구소에서 10년 가까이 몸담으며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앙일보에서 여론조사 관련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정몽준 당시 국민통합21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합류하면서 정치권에 처음 발을 들였다.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 국면에서 정몽준 후보가 이끌었던 국민통합21에서 대변인과 기획본부장을 지냈다. 김 후보자는 노무현 당시 민주당 후보와 정 후보의 단일화 철회를 직접 발표하면서 주목받았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윤창중 대변인과 함께 초대 청와대 공동 대변인을 지냈다. 이후 여성가족부 산하 정부 공공기관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제6대 원장직을 역임했다. 김 후보자는 여성 역량 강화, 폭력 없는 안전사회 구축 등 양성 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목소리를 내왔다.

현 정부 들어서는 지난해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대변인을 맡았다. 또한 지난해 9월13일부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새 지도부가 선출되기 전까지 6개월 동안 비대위원으로 활동했다.

▲1959년 서울 출생 ▲홍익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식생활과 ▲연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석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박사 과정 수료 ▲한국사회개발연구소 연구원 ▲중앙일보 전문위원 ▲국민통합21 대변인·기획본부장 ▲위키트리 부회장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실 대변인 ▲제6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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