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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쪽방촌 어르신들 찾아 추석 선물 전달

등록 2023.09.13 19:00:20수정 2023.09.13 19: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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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쪽방촌서 '희망나눔키트' 포장전달

쪽방 상담소 관계자에 "선한 영향력 확산"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방문해 추석 명절 선물 '희망나눔키트'를 전달한 뒤 어르신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9.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방문해 추석 명절 선물 '희망나눔키트'를 전달한 뒤 어르신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9.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13일 추석을 앞두고 6·25전쟁 참전 국가유공자 등 '쪽방촌' 어르신들을 찾아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역 쪽방촌 지역에 거주 중인 어르신들에게 '희망나눔키트'를 전달하고 쪽방촌 주민을 지원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여사는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 나눔가게 '온기창고'에서 희망나눔키트를 포장해 6·25전쟁 참전 유공자 할아버지, 10년 이상 쪽방에서 홀로 거주 주인 할머니를 방문했다.

김 여사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묻고 "식사를 꼭 잘 챙기시라. 앞으로 더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은 김 여사의 방문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 여사는 또 서울역쪽방상담소 관계자들을 만나 "어려운 이웃들을 따뜻하게 보듬으며 힘이 되고 계신 분들"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기초생활 생계급여 인상 등 약자 지원을 위한 정부 노력을 설명하고 민간의 자발적 나눔을 강조하면서 "여러분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산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해 12월 서울 남대문과 부산의 쪽방촌 어르신들을 방문한 데 이어 지난 1월 대구 급식 봉사활동, 4월 대전 이동식 빨래방 봉사활동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에 나서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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