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JBRC·써모피셔와 3자 융합 업무협약 체결
혁신적인 NK·CAR-T 세포치료제 개발 기대
[서울=뉴시스] (왼쪽부터)류강 JBRC 센터장,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석수진 대표가 지난 20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써모 피셔 고객경험센터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셀바이오 제공) 2023.12.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박셀바이오가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3자 융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셀바이오는 전남바이오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이하 JBRC),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솔루션스 유한회사(이하 써모 피셔)와 3자 융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박셀바이오와 JBRC, 써모 피셔 3사는 이번 업무협약에서 혁신적인 세포치료제 신약 개발을 위해 전주기 과정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기술교류 ▲세포치료제 생산 및 효율성 증대 솔루션 ▲공정개발 및 신규 GMP(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 확충 ▲세포치료제 생산 및 품질관리 교육 프로그램 ▲바이오 특화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화순백신특구 인프라 조성 등이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박셀바이오의 선도적인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 기술과 JBRC의 백신·세포치료제 R&D(연구개발) 시설 및 제조대행 서비스, 써모 피셔의 첨단 세포치료제 R&D 장비 및 전문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융합하면 면역세포치료제 기술 혁신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셀바이오는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 회사로, 자연살해세포치료제 ‘Vax-NK’ 플랫폼, 차세대 항암면역세포치료제 ‘Vax-CARs’ 플랫폼, 동물용 항암면역치료제 플랫폼 등을 개발 중이다. 현재 Vax-NK 플랫폼으로 간암 환자에 대한 2a임상을 마무리 중에 있으며, 별도의 췌장암 임상도 준비하고 있다.
전남 화순 백신 바이오 산업특구 내에 위치한 JBRC는 의약품 원액생산 및 비임상, 임상시료생산 완제라인을 구축하고 생물의약품 개발 및 산업화 지원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써모 피셔는 세포 및 유전자 치료의 연구부터 바이오 공정, 상용화까지의 전체 워크플로우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중 서울 강남에 폐쇄형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세포 유전자 치료 비전 센터’를 개소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