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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 결단 내리나…16일 축구협회 긴급 임원회의

등록 2024.02.15 20: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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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강화위, 이날 클린스만 감독 경질 건의

정 회장, 아시안컵 종료 후 첫 공개석상 등장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새 이사진 명단 발표를 하고 있다. 2023.05.03.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새 이사진 명단 발표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아시안컵 결승 진출 실패 후 사라졌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축구대표팀 사안과 관련해 임원회의를 16일 오전 10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지난 13일 임원회의에 빠졌던 정 회장이 참석한다.

아시안컵이 끝난 뒤 정몽규 회장이 공개 석상에 나타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 회장이 주관하는 이 회의에선 국가대표 전력강화위가 권고한 클린스만 감독 경질안을 다루게 된다.

앞서 임원회의와 전력강화위에서 클린스만 경질로 뜻을 모은 만큼, 정 회장도 결단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는 15일 서울 종로구 축구협회에서 열린 2024년도 제1차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권고했다. 사진은 지난 3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사우디와의 경기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모습. 2024.02.15.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는 15일 서울 종로구 축구협회에서 열린 2024년도 제1차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권고했다. 사진은 지난 3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사우디와의 경기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모습. 2024.02.15. [email protected]

다만 협회는 "이번 임원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결과 발표도 미정"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2022 카타르월드컵이 끝난 뒤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의 후임으로 클린스만 감독 영입을 주도했다는 책임이 있다.

그로 인해 클린스만 감독 경질시 발생하는 거액의 위약금에 대한 책임론도 발생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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