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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전 만원권 낸 손님…누리꾼들 "간직해라"

등록 2024.03.07 16:54:53수정 2024.03.07 16: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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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낸 1973년 발행된 1만원권…누리꾼들 "간직해라"

온라인 사이트서 1만원권 지폐 38만원에 거래

한 자영업자의 가게에 손님이 1970년대에 발행된 구형 화폐를 내고 갔다는 사연을 전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한 자영업자의 가게에 손님이 1970년대에 발행된 구형 화폐를 내고 갔다는 사연을 전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한 자영업자의 가게에 손님이 1970년대에 발행된 구형 화폐를 내고 갔다는 사연이 전해지면서 신기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6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손님이 내신 돈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손님이 내고 갔다는 구형 화폐 사진과 함께 "은행 가면 바꿔주나요"라고 질문을 남겼다.

사진 속 화폐는 1973년 발행된 1만원권 화폐로 앞면에는 세종대왕 초상과 뒷면에는 경복궁과 근정전이 그려졌으며 1981년 발행이 중단됐다.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냥 간직하세요" "이런 거 찾기도 힘들겠어요" "나중에 비싼 돈 되는 건 아닐까요" 등 반응을 보였다.

1962년 이후 발행이 중단된 화폐는 현재 한국은행이나 금융기관에서 액면가로 교환할 수 있다.
구형 화폐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사이트에서 1970년대에 발행된 화폐가 38만원 가격에 나오는 등 액면가보다 20~30배 이상 높은 금액으로 판매되고 있다. (사진=추억의옛날돈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구형 화폐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사이트에서 1970년대에 발행된 화폐가 38만원 가격에 나오는 등 액면가보다 20~30배 이상 높은 금액으로 판매되고 있다. (사진=추억의옛날돈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해당 화폐는 구형 화폐 등을 주로 취급하는 온라인 사이트에서 38만원으로 책정되는 등 액면가보다 20~30배 이상 높은 금액으로 판매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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