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 교통 혼잡
조계종 주최 불교도대법회 행사…수만명 참가
오후 3시부터 전국민중행동 집회·행진 개최
교통경찰 170여명 배치해 교통소통 관리 예정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주말 도심 집회.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2022.10.22. [email protected]
서울경찰청은 오는 28일 오후시간대 세종대로 광화문에서 세종대로 교차로까지 대한불교조계종에서 주최해 수만명이 참석하는 '2024 불교도대법회'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불교도대법회 행사 중 세종대로(광화문로터리~세종로터리) 남북간은 일대일 양방 가변차로를 운영하다가 본 행사인 법회 및 선명상을 실시하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차량을 전면통제할 예정이다. 이후 순차적으로 차로를 확보해 통행을 재개한다.
세종대로 태평R에서 숭례문 구간까지는 전국민중행동 집화와 행진이 개최된다. 전국민중행동은 당일 오후 3시부터 세종대로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 후 오후 3시50분부터 한강대로를 이용해 남영로타리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은 집회와 행사 중에도 차량통행을 위해 가변차로를 운영, 남북 간 교통소통을 최대한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혼잡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 행진 및 행사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17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소통 관리를 할 방침이다.
서울청 관계자는 "도심권 세종대로, 한강대로 일대에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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