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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연정 참여 극우정당, 헤즈볼라와 휴전시 연정 탈퇴 위협(종합)

등록 2024.09.26 21:53:32수정 2024.09.26 23: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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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의 휴전 지지 표명 불구 다수의석 잃어 네타냐후 정부 붕괴 가능

[삭사키에(레바논)=AP/뉴시스]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무너진 레바논 남부 삭사키에의 건물 잔해 속에서 26일 한 남성이 파손된 자전거를 찾아 들고나오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정부의 연정에 참여하고 있는 극우 정당 '유대인의 힘'당은 26일 헤즈볼라와 영구적인 휴전이 이루어지면 연정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2024.09.26.

[삭사키에(레바논)=AP/뉴시스]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무너진 레바논 남부 삭사키에의 건물 잔해 속에서 26일 한 남성이 파손된 자전거를 찾아 들고나오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정부의 연정에 참여하고 있는 극우 정당 '유대인의 힘'당은 26일 헤즈볼라와 영구적인 휴전이 이루어지면 연정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2024.09.26.

[텔아비브(이스라엘)=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정부의 연정에 참여하고 있는 극우 정당 '유대인의 힘'당은 26일 헤즈볼라와 영구적인 휴전이 이루어지면 연정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타마르 벤-그비르 '유대인의 힘' 대표는 임시 협상이 타결될 경우 연정에 대한 협력을 중단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시적인 휴전이 영구화되면 우리는 정부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국제적인 휴전 노력에 대해 네타냐후 정부 내 강경 세력들로부터 터져나온 불만 가운데 가장 최근의 신호이다.

'유대인의 힘'이 연정을 탈퇴하면 네타냐후는 의회 내 다수 의석을 잃게 된다. 야당 지도자들이 휴전 협정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네타냐후 정부가 붕괴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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