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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르면 다음주 의원총회 열어 금투세 결론"

등록 2024.09.27 10:37:50수정 2024.09.27 11: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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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금투세 정책의총 열어 금투세 입장 정리"

"주식시장 불확실성 오래 끌면 안 좋다는 의견도"

'정책 디베이트'에 "시도 괜찮지만 후과 있어"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정책 디베이트 준비위원장이 지난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 디베이트, 행복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은 어떻게?' 정책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9.24.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정책 디베이트 준비위원장이 지난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 디베이트, 행복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은 어떻게?' 정책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9.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김경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금융투자소득세 유예 및 시행 여부를 두고 이르면 내주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다음주에 금투세 관련 의원총회를 한번 더 진행한 이후 이후 방향과 결론에 관한 조속한 당의 입장 정리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 대변인은 "현재로서 곧 국정감사도 있어 (당이 금투세 관해 결정 내릴) 시점을 보고 있다"이라며 "당론을 결정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거칠 건지 의원총회 이후 지도부가 결정할지, 지도부에 위임할 것인지 논의들이 현재 진행 중"이라고 부연했다.

황 대변인은 22대 정기국회 첫 국정감사가 내달 7일부터 시작되는데 그전에 금투세 당론이 결정될 수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주식시장 불확실성에 가장 안 좋은 것이 불확실성을 오래 끄는 것이라 생각해서 결론을 빨리 내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부연했다.

정책 디베이트가 한번 더 개최될 가능성을 두고서는 "정당의 공개적 찬반 토론 첫 시도였고 시도는 괜찮았다고 생각하는데 후과가 있었기 때문에 똑같은 형태를 다시 취하진 않을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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