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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공립어린이집 비중 30%…전국 특·광역시 2위

등록 2024.09.29 10: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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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 중구의 어린이집에서 원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뉴시스DB. 2024.09.29.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대구 중구의 어린이집에서 원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뉴시스DB. 2024.09.29.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매년 지속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한 결과 2015년 전체 어린이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에서 2024년 9월 현재 30% 수준까지 증가시켜 전국 특·광역시 중 서울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라고 29일 밝혔다.

대구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평균 30개소, 5년간 총 147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했으며 올해는 9월 현재까지 26개소를 확충해 총 310개소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5년 국·공립어린이집 330개소를 목표로 신축·기존 공동주택 관리동 리모델링 및 민간·가정 어린이집 장기임차 국공립 전환 등 확충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시 소재 민간·가정 어린이집 6개소가 2024년 상반기 국·공립 어린이집 장기임차 사업에 선정(총 30개소)돼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다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하반기 국·공립 장기임차 선정에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국·공립어린이집 장기임차 사업은 우수한 민간, 가정, 법인·단체 등 어린이집의 기존 민간 인프라를 활용해 국공립으로 전환하여 운영하는 방식으로, 보육서비스 취약지역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치함으로써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는 국정과제로 채택된 공공보육 어린이집(국·공립 35%, 사회복지법인 15.2%, 직장 4.9%) 이용률이 현재 55%로 전국 목표(2025년까지 50% 달성)를 이미 달성했으며 전국 상위 수준의 안정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 부모와 자녀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적극적인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대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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