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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역 특성화고, 대학 진학·취업 연계 계약학과 운영

등록 2024.09.29 14: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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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바이오고-용인대-아시아나CC-용인교육지원청 등과 협약

광주중앙고, 일죽고도 협약에 참여

[용인=뉴시스] 용인시청 전경(사진=용인시 제공)2024.08.09.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 용인시청 전경(사진=용인시 제공)[email protected]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은 조경이나 골프 관련 학과의 특성화고교 학생들이 용인대학교 골프학과 교수 등의 교육을 받고 용인대로 진학, 골프와 관련한 공부를 하는 계약학과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골프장과의 취업연계도 강화한다.

29일 시와 교육청에 따르면 용인바이오고교 등 특성화고 학생들의 대학 진학과 취업 지원을 통해 학생들을 인재로 양성할 ‘대학연계교육 및 산업맞춤형 계약학과 운영 협약을 맺었다.

학생들은 아시아나CC(용인특례시), 화성상록GC(화성시)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협약도 했다.

협약 주체는 용인특례시,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바이오고등학교, 광주중앙고등학교(경기 광주시), 일죽고등학교(안성시), 용인대학교, 아시아나CC, 화성상록GC(화성시) 등이다.

협약에 따라 용인대학교와 용인바이오고등학교 등 4개 학교는 교육 교류를 하게 된다. 용인대 교수진이 용인바이오고·광주중앙고·일죽고의 조경·골프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특강을 하고, 대학 기자재를 활용한 직업교육이나 실습이 이뤄지도록 한다. 구체적인 교육 과정과 과목 등 세부 내용은 이들 학교가 상호 협의해 정한다.

용인대학교와 화성상록GC, 아시아나CC 등은 골프학과를 실무 중심의 산업 맞춤형 계약학과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기 위해 협의하고 다양한 직무교육을 통해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한다.

용인특례시와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은 고등학교와 대학 간 연계 교육과 대학교와 산업체 간 계약학과가 원활하게 진행되는 데 수반되는 각종 행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경기도에는 108개 특성화고가 있지만 2024년도 기준 충원율은 84% 수준으로 매년 정원보다 적은 수의 학생이 입학하는 등 중장기적으로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은 힘을 모아 지역 인재를 위한 새로운 진로·진학 연계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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