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노인복지관 올해도 취약계층에 1000㎏ 김장 전달
안양 관악클럽 450만원의 후원금 지원
[군포=뉴시스] 군포시 노인복지관이 안양 관악클럽과
함께 올해도 1t의 김장을 담궈 취약계층 100호에 전달하고 위로했다. (사진=군포시 노인복지관 제공). 2024.11.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사회복지법인 기아 대책 군포시 노인복지관은 23일 올해도 안양 관악클럽과 ‘사랑 곱하기 김장 나누기’ 행사를 했다.
복지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한세대학교, 군포 1동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의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일손을 도왔다. 이날 담근 1000kg의 김장은 관내 재가 복지 대상자 등 취약계층 100여 호에 전달됐다.
특히 11년째 관련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관악클럽은 45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행사 추진에 큰 힘을 보탰다.
이지영 안양 관악클럽 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했으면 좋겠다”며 “오늘 여러 봉사단체와 함께 김장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선물을 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김장을 받은 한 어르신은 “김장 김치는 한국인의 문화인데 스스로 담그지 못하다 보니, 겨울이 시작되기만 하면 마음이 불안한 데 또 올해도 도움을 받아 참으로 고맙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격려 차 김치 담그는 현장을 방문한 하은호 군포시장은 ”힘을 보태주신 안양 관악클럽과 모든 봉사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관내 취약계층의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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