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도 덜 오고 더 가고…외래 관광객 160만·국민 해외여행객 238만명
2019년 동월比 외래 관광객 97% 회복·국민 해외여행객 10.6% 증가
1~10월 누적 외래 관광객 1373만·국민 해외여행객 2358만명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올 겨울 들어 제주 지역에 첫눈이 내린 27일 오전 한라산국립공원 1100고지휴게소를 찾은 관광객들이 설경을 즐기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45분을 기해 제주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표했으며 한라산의 모든 탐방로는 전면 통제된 상태다. 2024.11.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10월에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보다 해외여행을 떠난 우리 국민이 약 78만 명이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 160만 명 대 약 238만 명이다.
한국관광공사가 29일 발표한 '10월 한국 관광 통계'에 따르면, 10월 외래 관광객은 160만26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122만9899명)과 비교해 30.1% 늘어났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97% 수준을 회복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가장 많은 외래 관광객을 기록한 시장은 중국(39만2230명)이었다. 일본(32만3266명), 미국(14만1152명), 타이완(13만3433명), 필리핀(5만8724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2019년 동월 대비 일본, 미국, 타이완, 필리핀 시장은 각각 30.1%, 39.6%, 4.3%, 6.0% 증가했다. 중국 시장은 69% 수준으로 회복했다.
지역별로는 2019년 동월 대비 구미주가 124%, 아중동은 95% 수준을 회복했다.
1~10월 누적은 1373만769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88만50명)보다 54.7% 늘어났다. 하지만, 2019년 동기(1458만9439명)와 비교하면 94% 수준을 회복한 데 만족해야 했다.
시장별로는 중국(399만8646명), 일본(263만2335명), 타이완(123만5707명), 미국(111만5237명), 홍콩(46만5982명) 순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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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해외여행을 떠난 우리 국민은 238만2464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204만2703명) 대비 16.6% 증가했다.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해도 10.6% 늘어난 수치다.
1~10월 누적은 2357만9157명으로 2019년 동기 대비 97% 수준까지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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