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식]이민근 시장, 서울평화문화대상 문화분야 '대상' 등
[안산=뉴시스]이민근 안산시장(사진 왼쪽 두 번째)이 '2024 서울평화문화대상'에서 문화분야 대상을 수상하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지난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서울평화문화대상'에서 문화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평화문화대상은 서울평화문화대상위원회가 주관, 각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고 평화 실현을 위해 중요한 기여 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 시장은 지난 2022년 취임 이후 문화 예술로 지역을 발전시키고 사회적 통합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점을 인정 받았다.
이 시장은 지난해 인디음악의 활성화를 위한 '인디뮤직페스티벌'과 올해 스무 해를 맞이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시의 주요 문화·예술·체육행사를 한데 모아 개최한 '안산페스타'까지 다양한 축제 브랜딩으로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했다.
또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학생이 참여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안녕!?오케스트라'를 선보이며 내국인과 외국인 간의 문화적 다양성과 사회적 통합을 위해 노력한 점, 안산산업역사박물관 개관과 안산문화광장 환경개선 등 문화시설을 보강해 문화예술 도시의 기반을 다져온 점 등을 인정받았다.
[안산=뉴시스] 안산시청 전경(사진=뉴시스DB)[email protected]
◇ 법무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 운영기관 재선정
경기 안산시는 외국인주민지원본부가 지난 18일 법무부 주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 운영기관으로 재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하고 자립하는 데 필요한 한국어와 기본 소양을 교육하는 과정이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이민자들은 ▲귀화·영주 자격 신청 시 필기·면접 시험 면제 ▲그 외 체류자격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얻는다.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지난 2009년 시범운영을 시작, 2010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거점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15년 동안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거점 운영기관을 포함해 11개 운영기관에서 205개 반, 총 4301명이 교육에 참여한 바 있다.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내년 1월부터 2027년까지 3년간 ▲한국어와 한국문화(0~4단계) ▲한국 사회 이해(5단계) ▲교육단계 배정 및 평가 ▲이민자를 위한 시민교육과 정보 제공, 상담 등 체계적인 사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 입국 증가로 교육 수요가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 내년도 교육과정에는 야간반과 주말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