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 무참히 살해 모자(母子) 영장
경찰은 김씨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어머니(54)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범행 전 악귀가 들렸다며 기르던 애완견(푸들)을 먼저 죽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애완견을 죽였는데 악귀가 피해자에게 옮겨가 살해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이 정신과 치료 등 병력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21일 국립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앞서 김씨 등은 전날 오후 6시께 집에서 피해자를 흉기로 마구 찔러 살해했다. 시신 일부는 크게 훼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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