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보수신당 경기도당 12일 출범…남경필 지사 참석

【수원=뉴시스】이승호 기자 = 개혁보수신당(가칭)은 12일 오후 3시 수원 월드컵 경기장 내 WI컨벤션에서 경기도당 창당대회를 연다.

 창당대회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 발기인과 당원 500여 명이 참석해 창당을 선언하고 도당위원장을 선출한다. 시·도당으로는 서울에 이어 경기도당이 두 번째다.

 도당 창당준비위원회는 남 지사를 비롯해 김학용(안성)의원·정병국(여주·양평)·김영우(포천·가평)·유의동(평택을) 국회의원 4명과 김상민·이상일·이화수·이사철·정미경·황진하 전 국회의원, 강세창·김동식·주대준 전 새누리당 당협위원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개혁보수신당은 5일 중앙당 창당발기인대회를 연데 이어 이달 24일 중앙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다.

 김학용 창당준비위원장은 "낡고 부패한 보수와 결별하고 새로운 보수를 재건하는 데 경기도당이 앞장서겠다"며 "깨끗한 보수, 정의로운 보수를 실천하고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든든한 힘이 되는 정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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