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팔이 빠졌다" 평택 어린이집서 아동학대 신고
【평택=뉴시스】= 평택경찰서 로고.
경기 평택경찰서는 아동학대 혐의로 보육교사 강모(43·여)씨를 형사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강씨는 지난달 16일 오전 11시16분께 A군의 팔을 잡아당겨 팔꿈치가 빠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의 부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한 뒤 아이가 이상한 행동을 보이자 어린이집 CC(폐쇄회로)TV를 확인, 보육교사의 학대사실을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했다.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강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추가 범행사실을 조사하고 있다.
강씨는 경찰에 "점심을 먹이기 위해 빨리 가려다가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접수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CCTV를 확인, 과거 아동 학대사실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