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내정' 보궐선거는 없다…행정부지사 대행체제 전망
민주-국민 도지사 후보군 4~5명 거론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이낙연 전남지사가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로 내정돼 전남지사직은 공석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10일 전남도와 광주전남 정가에 따르면 총리 후보로 내정된 이 지사는 이날 오후 2~3시께 총리직 후보 지명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가 총리 후보로 지명되면 국회 인사청문과 인준동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이 과정을 전후에 전남지사직을 사퇴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지사직 사퇴는 도의회에 사퇴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 지사가 사퇴하더라도 따로 보궐선거는 실시하지 않고 전남지사는 내년 6월13일 본 지방선거에서 선출한다.
1년에 한번 있는 보궐선거는 매년 4월 첫 번째 수요일에 예정돼 있지만 내년 6월 본 지방선거가 있는 해는 보선을 치르지 않는다는 게 전남선관위 설명이다.
이에따라 내년 6월까지 전남도는 김갑섭 행정부지사가 도지사 대행을 맡는다.
한편 내년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후보군으로 민주당에서 이개호 의원과 김영록 전 의원, 국민의당 주승용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도 잠재적 후보군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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