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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웜비어 위로 서한..."대북제재 적극 이행해야"

등록 2017.06.20 19: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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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자유한국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정 대행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은 문재인 대통령의 협치 포기이며 국민과 국회를 무시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2017.06.19.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자유한국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정 대행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은 문재인 대통령의 협치 포기이며 국민과 국회를 무시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2017.06.19. [email protected]

"무조건적 남북대화 추진 지양해야"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정우택 자유한국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북한에 억류됐다 의식불명 상태로 송환돼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에게 위로 서한을 전송하며 "북한에 대한 대북제재를 적극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에드 로이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 및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통한 위로 서한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은 극악한 인권 사각지대인 북한 김정은 정권의 계속되는 도발 위협을 고려해 무조건적 남북대화의 추진을 지양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깊은 애도의 뜻을 웜비어씨 가족 및 미국민에게 전달한다"면서 "북한 김정은 정권의 잔혹함에 대해서도 강력히 규탄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 원내대표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국 국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한미동맹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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