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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보수통합 출발은 한국당 해산"

등록 2017.08.21 1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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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바른정당 하태경 최고위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정당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진수희 최고위원,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혜훈 대표, 하태경 최고위원, 정운천 최고위원, 김세연 정책위의장. 2017.08.2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바른정당 하태경 최고위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정당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진수희 최고위원,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혜훈 대표, 하태경 최고위원, 정운천 최고위원, 김세연 정책위의장. 2017.08.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21일 "진정한 보수통합의 출발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이 아니라 자유한국당 해산"이라고 말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홍준표 대표가 박 전 대통령 출당을 연일 거론하며 보수통합의 추파를 던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 최고위원은 "홍 대표는 정치공학적 잔머리만 굴리고 있다. 보수통합의 모멘텀을 만들려는 계산"이라며 "그러나 국민들은 홍 대표 머리 꼭대기에 있어 잔머리 굴리는 것을 다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보수의 혁신과 통합은 이미 누더기가 된 한국당 해산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한국당은 보수정당이 아니라 웰빙보수와 극우가 뒤범벅된 괴물정당"이라고 거듭 지적했다.

 하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한국당 해산으로 중도보수는 중도보수대로, 극우는 극우대로 제 갈길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홍 대표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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