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올레-스페인 갈리시아 '순례길 확산' 협약
업무협약을 맺은 후 악수를 하고 있는 김양보(오른쪽)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국장과 서명숙(왼쪽) 제주올레 이사장.
이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길 보전과 활용, 생태관광 발전, 세계 길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서로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동서양의 대표적 걷는길인 산티아고 순례길과 제주 올레길의 협력을 계기로 다른 지역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내년 9월에는 '국제로드 퍼런스'를 제주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 때 갈리시아 관광청 대표단이 제주를 방문한다.
올해 산티아고 순례길은 한국인 보행자가 4600명이 되는 등 179개 나라 사람들이 참여한 관광명소다. 한국인의 숫자는 이 순례길 참가자 중 12번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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