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7일 김성태 '건강이상'…의사 "심실성 부정맥 올 수도"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단식투쟁 7일차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단식농성장에서 초췌한 모습으로 누워있다. [email protected]
국회 소속 의사는 9일 오전 10시 반께 김 원내대표를 진료한 뒤 기자들과 만나 "심실성 부정맥이 올 수도 있다"며 "(단식중단) 시기를 놓치면 연세도 있고 혈압도 있어서 본인이 아주 고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상태는 외양적으로도 어제부터 무력감도 심해지고 얼굴이 안 좋다"며 "이 상황에선 병원 응급실에 가서 피검사, 산소포화도, 심전도도 해보고 전해질 장애가 있는지도 봐야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현재 체온이 37.5°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내대표는 높은 체온 때문에 숨을 헐떡이며 천막 안에서 계속 누워있는 상태다.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단식투쟁 7일차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단식농성장에서 의료진의 진료를 받고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