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동작구, 이수역 노점 정비…이수사계길 거리가게 조성

등록 2018.10.01 15:34: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수역 약 300m구간 난립한 거리가게 51개소→24개소 축소 정비 및 재배치

동작구, 이수역 노점 정비…이수사계길 거리가게 조성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주민의 보행환경 개선과 거리가게의 생존권 보호를 위해 이수역 12~14번 출구 약 300m구간에 거리가게를 정비하고 '이수사계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이수역 약 300m구간에 난립한 거리가게 51개소를 24개소로 축소 정비 또는 재배치했다.

 크기, 형태가 달랐던 거리가게는 같은 크기로 정비됐다. 전기, 수도, 하수시설을 비롯한 기반시설도 설치됐다.

 구는 전국 최초로 거리가게에 주소를 부여하고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정보와 신속한 구조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누구나 쉬어 갈 수 있는 걸상이 거리 곳곳에 설치됐다. 이수역 12번 출구 뒤편 유휴공간은 야외공연장으로 조성됐다.

 구는 거리가게 24개소를 대상으로 점용료를 부과하고 거리가게 관리 조례를 제정한다. 이를 통해 거리가게의 제도권 편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구는 밝혔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이수사계길 거리가게 조성은 지역 주민-거리가게 상인 등과 함께 지속적인 대화와 협의를 통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 거리가게 관리 조례 제정 등을 통해 거리가게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