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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항공편 낮부터 순차적으로 운항 재개 전망

등록 2018.10.06 08: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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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5일 윈드시어경보와 태풍경보가 내려진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이 오후 6시부터 전편 결항됐다. 한 공항 이용객이 결항 일정으로 가득 채워진 제주공항 입국장에 설치된 운항 스케쥴 모니터를 지나고 있다. 2018.10.05. susie@newsis.com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5일 윈드시어경보와 태풍경보가 내려진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이 오후 6시부터 전편 결항됐다. 한 공항 이용객이 결항 일정으로 가득 채워진 제주공항 입국장에 설치된 운항 스케쥴 모니터를 지나고 있다. 2018.10.05.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지난 5일 오후부터 결항 조치됐던 제주공항 항공편이 6일 낮 12시께부터 운항을 재개할 전망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6시부터 제주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국내·국제선 전편이 결항됐다.

오후 6시 기준 총 결항편수는 157편이며 이 중 국내선은 147편(출발 68·도착 79), 국제선은 10편(출발 7·도착 3)이다.

지연편수는 총 138편이며 이 중 국내선은 123편(출발 88·도착 35), 국제선은 3편(출발 2·도착 1)이다.

이날 운항 계획된 항공편수는 국내선 453편(출발227·도착226), 국제선 35편(출발 19·도착 16) 등 총 488편이었다.

항공사들은 제주가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6일 낮 12시께부터 순차적으로 운항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태풍이 오후 3시께 부산을 지날 것으로 예보되면서 부산공항으로 향하는 항공편의 이·착륙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지난 5일 오후 3시부터 전면 운항이 중단된 여객선은 높은 파고로 오늘도 운항 재개가 어려울 전망이다.

태풍 ‘콩레이’는 6일 오전 6시 50분 현재 서귀포 북동쪽 약 90km 부근 해상에서 49km/h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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