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내달 4~5일 한·아프리카 청년포럼·대화 개최
'서울 아프리카 대화'
다음달 5일 열리는 '서울 아프리카 대화'는 올해 6월 한-아프리카 재단 설립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 학술회의다. 국내외 아프리카 전문가들이 참석해 아프리카 지역의 주요 정치, 경제, 사회 이슈를 논의하고 내년 역내 정세를 전망할 계획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알버트 무찬가 아프리카연합(AU) 산업통상 담당 집행위원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세계 최대 규모(12억 인구)의 단일시장 창설을 목표로 하는 범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CFTA) 출범에 따른 아프리카 시장과 투자 진출 기회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회의는 한-아프리카 전략적 파트너십 수립을 위한 정책 제언을 수렴하고 아프리카 연구자간 네트워킹 강화를 통해 국내 아프리카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열리는 것"이라며 "향후 연례 국제학술회의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4일에는 '한-아프리카 청년포럼'이 '기업가 정신을 통한 혁신적 파트너십'을 주제로 개최된다. 포럼에서는 아프리카 관련 창업을 희망하는 한국 청년, 국내 아프리카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아프리카에 진출한 한국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공 사례와 아프리카 주요 국가의 스타트업 환경 소개와 발표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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