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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우리마을 공구대여소' 무료전환

등록 2019.03.13 14: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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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 드라이버, 렌치, 드릴 등 60여종 공구 구비

【서울=뉴시스】대방동 공구대여소-나눔마루. 2019.03.13. (사진= 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대방동 공구대여소-나눔마루. 2019.03.13. (사진= 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18일부터 '우리마을 공구대여소'를 무료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개당 최소 500~2000원 수준인 대여료를 받아온 구는 올해부터는 무료로 전환한다.

우리마을 공구대여소는 꼭 필요하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아 구매하기는 부담스러웠던 생활 공구를 빌려주는 사업이다.

우리마을 공구대여소는 2016년 상도2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2017년에는 노량진2동, 상도1·3동, 흑석동, 사당1·2·3·4·5동, 대방동, 신대방1동 등 11개 주민센터로 확대됐다. 지난해 신대방2동에도 추가로 설치됐다.

대여건수는 2017년 387건에 이어 지난해 1285건으로 늘었다.

니퍼, 드라이버, 렌치, 드릴 등 60여종가 공구를 구비됐다. 대여소마다 보유공구가 다르기 때문에 동주민센터로 전화해 사전 확인해야 한다.

동작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빌릴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동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원하는 공구를 쓸 수 있다. 신청 후 최대 5개 이상 원하는 공구를 2박3일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치행정과(02-820-962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환봉 자치행정과장은 "공구 대여서비스가 주민들의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소시키고 지역 내 공유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증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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