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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차일대일로 포럼 25∼27일 개최…37개국 정상 참석

등록 2019.04.19 15: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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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등 37개국 정상과 150여국 대표단 참여

남북한 대표단 파견 예정

시진핑 국가주석 개막식 및 포럼에 참석

中, 2차일대일로 포럼 25∼27일 개최…37개국 정상 참석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제2회 일대일로 고위협력 포럼이 오는 25∼27일 사흘 간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1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중앙(CC) TV에 따르면 왕이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일대일로 공동건설로 밝은 미래를 열자'는 주제로 열리는 2회 일대일로 국제 포럼 개최 사안에 대해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개막식 연설을 하고,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왕 위위원은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37개국 정상과 2개 국제기구 수장이 이번 포럼에 참석하고 150여개국이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전했다. 한국과 북한 모두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왕 위원은 “일대일로가 추진돼 온 6년 간 126개 국가와 29개 국제기구들이 중국과 일대일로 협력 합의를 체결했다”면서 “일대일로에 대해서는 사실 그대로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중국은 일대일로 참여국들과 함께 82개 협력 단지를 조성했고 이를 통해 30만개 일자리를 창출했다”면서 "발전 기회와 함께 참여국 국민들은 행복감, 소유감을 느끼고 있다“고 역설했다.

미국 등 일대일로에 부정적인 입장을 가진 국가들을 겨냥해 "일대일로가 채무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는 모자를 중국에 씌워서는 안 된다”면서 “각국에는 일대일로에 참가하지 않을 자유가 있지만 다른 나라의 참가를 막을 권리는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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