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브렉시트 연기·미중 무역 협상 낙관에 상승세
투스크 "EU, 브렉시트 내년 1월 31일로 연기 합의"
트럼프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예정보다 먼저 서명할수도"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9 미 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시리즈 5차전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워싱턴과 휴스턴은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2019.10.28.
이날 범유럽지수 유로스톡스50은 전날보다 5.94포인트(0.16%) 오른 3630.62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6.81포인트(0.09%) 상승한 7331.28을 기록했다.
독일 DAX 지수는 전날보다 47.20포인트(0.37%) 뛴 1만2941.71에 장을 닫았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8.42포인트(0.15%) 오른 5730.57을 나타냈다.
도날트 투스크 EU집행위 상임의장은 EU 27개 회원국들이 영국의 요청대로 브렉시트를 이달 31일에서 내년 1월 31일로 연기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의 1단계 무역 합의에 대해 계획보다 먼저 서명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미중은 이달초 고위급 협상을 통해 무역 갈등을 완화할 1단계 합의를 도출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1월 중순 칠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 합의안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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