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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겨울철 제설대책 추진…대책본부 가동

등록 2019.11.12 14: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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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 동작구 주민들이 12일 겨울 제설제 보관함에 제설제를 보충하고 있다. 2019.11.12.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 서울 동작구 주민들이 12일 겨울 제설제 보관함에 제설제를 보충하고 있다. 2019.11.12.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신속한 제설·제빙으로 안전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겨울철 제설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13개 실무반과 각 동 제설본부로 구성된 겨울철 제설대책본부를 가동한다.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상황관리와 피해복구 등을 총괄 지휘한다.

구는 ▲제설인력 3만여명 편성 ▲제설살포기 등 장비 42개 구비 ▲염화칼슘, 친환경제설제 1266t 확보 ▲간선·이면도로, 전용차로, 육교 등 총 234개소 제설제보관함 배치 등을 통해 사전 준비를 마쳤다.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효율적인 제설대응체계도 구축됐다.

구는 사당로와 양녕로20길 도로 2개소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 및 PC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자동염수 살포장치'를 추가 설치했고 습염대형살포기 3대도 새로 구입해 기존 소형장비 대비 살포가능 거리를 대폭 늘렸다.

구는 또 지역별 주민들의 자율적인 제설작업을 지원·강화한다. 각 동주민센터별로 중점취약지역 2~3구역 이상을 선정해 지역자율방재단, 통장협의회 등 주변 거주자를 중심으로 구역별 책임 제설작업을 수행하도록 하며 ‘민간인력 제설기동반’을 통해 각 동 주민센터의 제설업무를 보조한다.

구 관계자는 "적설량 5㎝ 이상 시에는 각 동주민센터 직능단체 소속 주민에게 문자 발송을 실시해 이면도로와 보행자전용도로의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를 통한 제설·제빙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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