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과기부, 과학기술인재정책 중장기 혁신방향 모색

등록 2019.12.16 14: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019 미래인재 심포지엄'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CI

과학기술정보통신부 CI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 미래인재 심포지엄'을 1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 우리나라 과학기술 인재 정책 방향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카이스트 등 4대 과기원, 한국과학창의재단,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다.

2016년도 호암 과학상 수상자이자 양자역학의 대가인 김명식 임페리얼칼리지 런던대 교수를 비롯하여 국양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조황희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원 원장, 서판길 한국뇌연구원 원장, 이준호 서울대 자연대 학장 등 3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오프닝 세션에서 김명식 교수는 바람직한 미래의 인재상을 제시하고, 합리적인 사회와 튼튼한 경제를 위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발전시키고 설명하려 하는’ 과학기술인재가 사회의 근간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학계·기업·청년과학자를 대표하는 패널들이 미래인재상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기조 세션에서는 조황희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이 인구감소, 뉴애브노멀(New Abnormal)시대의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젊은 과학자층을 두텁게 육성하는 체계 구축’을 중점 정책방향으로 제시하며 과학기술인재정책 중장기 혁신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그간의 과학기술 인재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미래인재 확보를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전문가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아울러 이공계 대학 교육·연구 혁신 분과는 서판길 한국뇌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이공계 대학 혁신의 선도모델로서 4대 과기원의 새로운 역할에 대해 중점 토론한다.

과학문화 확산 분과에서는 현재 과기정통부가 마련 중인 ‘제3차 과학기술문화 기본계획(안)’의 주요 추진과제를 공유하고, 과학 친화적 사회를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모아진 과학기술 인력정책의 중장기 혁신방향은 제4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