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실종 교사들 안나푸르나 수색, 기상악화로 일시 중단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19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이태호 외교부 2차관 주재로 외교부(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와 주네팔한국대사관(현장지휘본부)간 화상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0.01.19. [email protected]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네팔에서 트레킹 중 실종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들에 대한 수색이 기상악화로 일시 중단됐다.
27일 충남교육청 오전 상황 보고에 따르면, 설 명절 연휴인 24~26일 3일 동안 기상악화 등의 이유로 실종교사 4명에 대한 수색을 하지 않았다.
24일부터 사고현장의 두꺼운 눈과 얼음으로 인해 금속탐지기 및 탐지견 활용이 제한됐다. 여기에 기상악화로 인한 눈사태 위험 등으로 수색활동을 잠정 중단 상태다.
사고 현장의 현재 기온은 해 뜨기 전 영하 21도로 1월27일~2월1일 강설이 예정돼 있어 갈수록 수색은 어려운 상황이다.
충남교육청 현장지원단(단장 신익현 부교육감)은 외교부 신속대응팀, 네팔 외교부, 실종자 가족과 향후 수색방안을 논의 중이다.
외교부 현장지휘본부도 안나푸르나 11번 마을 이장, 주민수색대장 등 총 5명과 수색 재개와 관련한 면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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