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중국 우호교류도시 2곳에 마스크·방호복 지원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18일 울산시 남구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중국 우호교류도시 2곳에 마스크와 방호복을 지원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0.02.18. (사진=울산 남구 제공)[email protected]
남구는 중국 랴오닝성 랴오양시에 마스크 1000장과 방호복 200벌을, 장쑤성 옌청시에 마스크 1000장을 각각 전달했다.
남구는 앞서 지난 13일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아 동영상을 제작했다.
동영상은 랴오양시 시청과 옌청시 방송국에 전달됐고 이들 도시는 남구에 서한문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석겸 남구 부구청장(구청장 권한대행)은 "급하고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친구처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교류도시들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구는 지난 2003년 랴오양시, 2016년 옌청시와 우호교류협약을 맺고 문화, 관광, 체육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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