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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사람 사이 접촉 피해야

등록 2020.03.23 07: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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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일 대구 달성군 다사읍 대실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십 명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20일 오후 대구 달성군 대실요양병원의 모습. 2020.03.20.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일 대구 달성군 다사읍 대실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십 명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20일 오후 대구 달성군 대실요양병원의 모습. 2020.03.20. [email protected]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사람 사이의 접촉을 줄이는 것이다.

일부 단체나 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방심하지 말고 지속적인 대응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김천시는 코로나19가 초기 무증상 기간에도 감염이 가능한 특성이 있어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서 유관 기관·단체, 시민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음식점, 시장과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타인과 1m 이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종교시설은 예배를 볼 경우 손소독, 마스크착용, 1m 이상 거리를 유지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대학교에는 강의를 원격수업으로 대체,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김천대학교는 다음 달 6일, 경북보건대학교는 13일로 개강을 늦추고 원격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더 이상 지역 내에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시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들도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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