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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코로나19 취약계층에 '사랑의 꾸러미' 지원

등록 2020.04.29 15: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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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 차상위계층 1000가구 대상

동주민센터·동작복지재단서 배부

[서울=뉴시스] 서울 동작구의 사랑의 꾸러미 제작 모습. (사진=서울 동작구 제공) 2020.04.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동작구의 사랑의 꾸러미 제작 모습. (사진=서울 동작구 제공) 2020.04.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틈새가정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꾸러미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로 생활위기에 처한 저소득층의 생계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먼저 구는 지난 27일 동작구 자원봉사센터에서 관내 기업의 후원을 통해 성대전통시장 및 남성사계시장에서 구입한 사과, 오렌지, 참외 등 청과물과 잔멸치, 진미채, 김 등 건어물로 선물꾸러미를 제작했다.

대상은 관내 차상위계층 1000가구로 각 동주민센터와 동작복지재단을 통해 배부한다. 이달까지는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 및 자원봉사자들이 자택으로 방문해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난 3월 동그리마을넷, 마음껏동작마을, 동작구마을자치센터 등 3개 동작마을네트워크가 직접 제작한 필터교체용 면마스크와 휴대용 손소독제를 동작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기부해 관내 장애인가족 지원에 나선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동작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사회적거리두기에 따라 사전연락 후 자택 앞에 놓아두는 비대면 전달 방식을 취하고 있다.

유원식 동작구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연령별, 계층별 찾아가는 맞춤형 돌봄을 실시하고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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