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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사, "팬데믹 최종승리 전에는 기원조사 초청없어'

등록 2020.05.06 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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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화/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월10일 베이징 소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대응 현장을 찾은 모습. 2020.02.10.

[서울=신화/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월10일 베이징 소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대응 현장을 찾은 모습. 2020.02.10.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중국은 코로나 19와의 전쟁에서 "최종적인 승리"를 거둘 때까지는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최초 근원을 조사하도록 국제사회 전문가를 불러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6일 스위스 제네바 주재 중국 대사가 말했다.

가디언 지에 따르면 첸수 대사는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팬데믹을 물리치는 것과 코로나바이러스를 "불합리하고 우스꽝스럽게" 정치화하는 것에 맞서는 것이 최우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스위스의 제네바에는 유엔 유럽본부를 비롯 세계보건기구(WHO) 등 많은 국제기관이 상주하고 있다. WHO는 코로나 19의 동물 기원설을 조사한다는 중국의 방침과 관련해 중국의 초청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왔다.

중국 대사는 "조사나 평가에 신경과민이 되어서가 아니라 우리의 자원을 올바르게 분배하고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라면서 당분간 최우선 사항이 코로나 19에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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