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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전남 농기계 임대료 인하 ‘큰 호응’…26%↑

등록 2020.05.31 0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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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전남도청.

【무안=뉴시스】 전남도청.


[무안=뉴시스] 배상현 기자 = 전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가 일손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실시한 농기계 임대료 인하정책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3월 광역단위 최초로 농기계 임대료 감면 방침을 수립, 4월부터 7월 말까지 도내 모든 시군에서 농기계 임대료 50% 이상을 한시적으로 감면했다.

이후 전국 타 지자체에서도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실시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한시적 감면을 권고하고 나섰다.

지난 4월부터 최근 15일까지 전남도내 임대농기계 이용규모를 분석한 결과 이용 농가수는 1만 9000 호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6% 급증했다.

 임대료 감면 규모도 5억 2000만 원에 달하는 등 농가의 일손부족 해소와 경제적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전남도는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농업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도비 13억 원 등 총 107억 원을 투입, 주산지 밭작물용 농기계와 여성농업인이 사용하기 편리한 농기계 등을 구입해 임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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