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용산아이파크몰, 코로나 확진자 방문에 오늘 휴업(종합)
13일부터 정상 영업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시민들이 지난6월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표를 출력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06.04. [email protected]
CGV 측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9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이 확인돼 12일 임시 휴업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들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며 "방역 완료 후 13일부터 정상영업을 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관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CGV 측은 이날 오전 방역당국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즉각 상영 중지 및 휴업 조치를 취했다.
영화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안내를 한 후 상영을 중단하고 환불 조치를 했고, 기존에 예매한 고객들에게는 취소 안내 등을 전달했다. 이후 순차적으로 휴업 공지 및 영화관 방역 등을 진행했다.
CGV 관계자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극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한 것"이라며 "현재까지 극장 내 감염은 없었고 마스크를 썼기 때문에 (추가) 감염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추후 역학조사 등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CGV 용산아이파크몰 외에 다른 지점은 정상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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