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25억 선정 주민참여예산 전자투표

[서울=뉴시스] 2021년 동작구 주민참여예산 전자투표 홍보물. (홍보물=동작구 제공) 2020.08.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18일부터 다음달 5일 오후 11시시까지 내년 주민참여예산 선정을 위한 전자투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주민참여예산 선정규모는 총 25억원이다. 전자투표 결과를 반영해 구 단위 일반사업(5억원), 동 특성화 사업(10억원), 동 단위 일반사업(10억원)이 각각 결정된다.

전자투표 대상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신청을 통해 접수된 사업 중 구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86개 사업이다.

구 단위 일반사업은 ▲주민편의 버스정류장 운영 ▲해충 OUT! 우리동네안심산책길 ▲솔밭로 재포장사업 ▲효도의자 외 7개 동 특성화 사업 ▲급경사 이면도로 미끄럼방지 포장공사 ▲무인정보 안내 키오스크 설치 ▲사당1동 작은분수 쉼터 조성 ▲버스장류장에 탄소발열 의자 설치 등 15개 사업이 투표상정 대상이다.

동 단위 일반사업은 ▲노량진 청춘 갤러리(노량진 1동) ▲어린이가 안전한 학교 가는 길(상도1동) ▲태양광 스마트 벤치 설치(상도2동) ▲우리동네 미끌미끌 오르막 계단 안전한 캐노피 설치(흑석동) ▲불법광고물 굿바이(신대방1동) 등 60개 사업이다.

전자투표는 스마트폰 엠보팅 앱이나 홈페이지(https://mvoting.seoul.go.kr)에 접속해 '2021년 동작구 주민참여예산 선정투표'에서 실행하면 된다.

동작구 주민 누구나 투표가 가능하다. 1인당 분야별 1개씩 총 3개 사업을 선택할 수 있다. 별도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문자메시지로 간단한 본인인증만 거치면 투표할 수 있다.

구 단위 일반사업과 동 특성화 사업은 전자투표 결과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평가점수를 합산해 선정된다. 동 단위 일반사업은 전자투표 결과만 반영된다. 구는 다득표순으로 결정해 내년 예산에 편성한다.

구는 29일 오후 3시까지 '2021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사업' 전자투표도 진행한다. 광역제안형은 ▲경제·일자리 ▲공원 ▲복지·행정 등 8개 분야에 7개 사업 선택이 가능하다. 광역협치형은 분야 구분 없이 3개 사업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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