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종인 "농산물 피해 심각…4차 추경으로 복구 지원할 것"

등록 2020.08.14 10:01:0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정부와 여당도 인식 같이 해…농산물 생산 복구돼야"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2020.08.13.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2020.08.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여야 가릴 것 없이 수해 피해를 빠른 시일 내 극복하고 모든 게 정상화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 가락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만나 "최근 오래 지속되는 장마로 인해 수해 피해가 엄청나다는 것을 현장에서 목격했다. 물난리로 인해 농산물 피해가 엄청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매일 생활에서의 농산물 가격이 월등히 오르고 있기 때문에 수해 피해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얼마나 오르내리는지 살피기 위해 방문했다"며 "와서 보니 어느 정도 가격이 상승하다가 최근 진정 기미가 보인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나마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농산물 공급이 첫째로 원활하게 이뤄져야 하는데 피해 농가들의 농산물 생산이 복구되려면 상당히 시간이 걸린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여당도 현재 상황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예산 혹은 4차 추경을 해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렇게 되면 농산물 공급이 정상화되고 가격 안정을 꾀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서 여러분이 직접적으로 수요와 공급에 직접 영향을 행사할 수 없지만, 가격 안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현장에서도 노력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