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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추석 승차권 예매 8~9일로 연기…코로나 확산 우려

등록 2020.09.01 19: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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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2~3일에서 8~9일로…창측 좌석만 발매

1일 노인·장애인 등에 판매한 승차권은 유효

코레일, 추석 승차권 예매 8~9일로 연기…코로나 확산 우려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KTX, 무궁화호 등 열차 추석 승차권 예매가 당초 2~3일에서 8~9일로 한 주 연기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일 최근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책에 맞춰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를 8~9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당초 2~3일 일반인에 대한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를 진행하려 했었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이 지속되자 열차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창측 좌석만 발매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긴급 시스템 작업을 진행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예매를 한주 연기하기로 했다.

2일과 3일 예정된 추석 명절 예매는 경부선 등은 8일(화)로, 호남·전라선 등은 9일(수)로 각각 연기된다.

다만 1일 예매를 완료한 노인, 장애인 등의 추석 승차권은 그대로 유효하다. 1일차 공급 좌석 대비 예매율은 15.7%(공급좌석 19만9000석 중 3만1000석)를 기록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추석 예매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한국철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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