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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으로 다시 태어나…정권 되찾아 오자"

등록 2020.09.02 17: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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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들에게 문자 "국민 앞에 변화와 의지 보여드려"

"내년 4월 재보궐선거 승리, 2022년 대선 정권 되찾자"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9.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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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2일 김종인 국민의힘(옛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새 당명 의결과 관련, 당원들에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시대변화를 선도하고, 약자와 동행하며 국민통합에 앞장서는 정당으로서 국민들과 호흡해 나가자"고 의지를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당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오늘 우리당은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에서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당의 집권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정강정책과 국민들께서 주신 새로운 이름, '국민의힘'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탄핵의 아픔과 선거 패배 등으로 당의 존립마저 위협받는 상황에 있었다. 하지만 여러 풍파 속에서도 우리 당을 굳게 지켜주셨던 당원 동지 여러분이 계셨기에, 오늘 국민들 앞에 우리의 변화와 의지를 보여드릴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갈 길이 멀다. 이런 상황 속에서 기민하고 유능하게 대처하고 선제적으로 혁신하는 민생정당, 대안정당, 수권정당의 모습을 국민들께 선보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아울러 내일은 비대위가 출범한 지 100일째 되는 날이다. 우리 국민의힘이 내년 4월에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하고 이어 2022년 대선에서 다시 정권을 되찾아 올 수 있도록 비대위는 국민과 함께 전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역량을 발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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