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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구 대법관 후보 "전광훈 보석 직권 취소, 적극 검토"

등록 2020.09.02 18: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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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이흥구 대법관 후보자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09.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이흥구 대법관 후보자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09.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이흥구 대법관 후보자는 2일 법원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보석을 직권으로 취소해야 한다는 지적에 "보석 취소를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 생명권을 위해 적극적으로 형사소송법에 규정된 (직권취소 규정을) 그대로 하실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자는 "제 경험으로는 주로 도망 등의 경우에 직권으로 보석 취소한 경우가 많았던 것 같고 그런 사례는 제가 경험하지 못했는데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계류 중인 사건이어서 바로 답변이 어려운데 보석 취소 여부에 대한 신문을 하려고 했는데 코로나 확진자라서 못한 게 아닌가"라며 "현재 심리가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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