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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관악구 오피스텔서 4명 감염…서울서 58명 추가 확진(종합)

등록 2020.09.02 18:54:35수정 2020.09.02 18: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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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간만에 58명 추가 확진…서울서 총 4120명 감염

관악구 미주하버드텔 확진자 4명 추가…역학조사 중

중랑구 중목초등학교 268명 음성…16명 추가 검사중

동작구 "사당역사 내 닥터큐체헙장 방문자 검사 필요"

[서울=뉴시스] 서울 관악구 노인복지시설 코로나19 선제검사. (사진=관악구 제공) 2020.07.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관악구 노인복지시설 코로나19 선제검사. (사진=관악구 제공) 2020.07.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관악구 오피스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 발생하는 등 서울에서 18시간 만에 58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2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총 4120명이라고 밝혔다. 2일 오전 0시 이후 18시간 만에 58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서 3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총 628명이 발생했다. 동작구 카드 발급업체에서도 3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아 총 21명이 감염됐다.

이밖에 ▲성북구 체대입시 관련 42명(2명 증가) ▲광화문집회 관련 90명(1명 증가) ▲광진구 소재 병원 9명(1명 증가) ▲노원구 빛가온 교회 36명(1명 증가) ▲동작구 서울 신학교 31명(1명 증가) ▲중랑구 체육시설 6명(1명 증가) ▲서초구 장애인 교육시설 4명(1명 증가) ▲타시도 확진자 접촉 163명(1명 증가) ▲기타 1960명(30명 증가) ▲경로 확인중 686명(13명 증가) 등으로 집계됐다.

자치구별로는 관악구에서 11명이 추가 발생했고, 은평구에서도 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외 동대문·강북·노원구 4명, 중랑·성북·강서·강남구 3명 등을 기록했다.

관악구에서는 지난 8월27일 양성판정을 받은 관악구 209번 확진자가 하바드오피스텔(미주하바드텔) B206호를 방문한 이후 관련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미주하바드텔 관련 확진자는 관악구 261번, 262번, 263번, 266번이다. 해당 확진자들은 모두 2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관악구 관계자는 "추가 확진자의 동선은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조사 완료 즉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원구는 관내 상계1동에 위치한 브니엘기도원에서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가 2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발표한 노원구 기도모임 관련 확진자 8명에서 2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한 것이다.

노원구 관계자는 "확진자 중 노원구 확진자는 3명"이라며 "8월17일 이후 기도원을 출입했거나, 관계자와 접촉하신 분은 보건소 콜센터로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중랑구는 관내 중목초등학교 확진자와 관련해 전체 검사대상자 284명 중 268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랑구 관계자는 "9월1일 미검사자 16명은 2일 선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3일 오후 공지를 통해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동작구는 관내 사당역사 내 위치한 '닥터큐체험장'을 방문한 사람은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동작구 관계자는 "지난 8월20~23일 사당역사 내 닥터큐체험장 방문자는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동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길 바란다"며 "검사 후에는 통보 시까지 자택에서 대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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