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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서 50대 암환자 확진…200여명 전수검사

등록 2020.09.02 21:29:03수정 2020.09.02 21: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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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병원 "7~8층 병동 환자와 보호자 등 검사"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응급의료센터가 보이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18일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 돼 응급의료센터를 임시 폐쇄한 후에 소독 및 방역 조치했으며 19일 오전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2020.07.1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응급의료센터가 보이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18일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 돼 응급의료센터를 임시 폐쇄한 후에 소독 및 방역 조치했으며 19일 오전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2020.07.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구무서 기자 =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 입원환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송파구 관계자는 2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아산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현재는 병원 측에서 방역조치 및 격리 등을 시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산병원 확진자는 50대 남성으로 이날 오후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28일 암 치료를 위한 입원 당시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이날 오전 열이 발생해 검사를 더 실시한 결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병원 측은 확진자와 같은 병실을 사용했던 환자 3명과 7~8층 암병동에 함께 있던 환자 및 보호자 200여명을 격리병동으로 이동시켰다.

아산병원 관계자는 "200여명을 일시적으로 이동 제한조치 했다. 해당 확진자와 같은 층을 사용했거나 관련된 200여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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