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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교회→지인→병원 응급실 전파…서울 콜센터·광주 기원 등 확산

등록 2020.09.06 14:42:24수정 2020.09.06 15: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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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텔레마케팅 콜센터 직원 16명 집단감염

광주 중흥기원 총 7명 확진…식당 직원 1명도

[서울=뉴시스]6일 0시 기준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167명 늘어난 2만1177명이다. 치료 중인 환자는 29명 늘어 4697명이 됐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76.24%를 기록하고 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6일 0시 기준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167명 늘어난 2만1177명이다. 치료 중인 환자는 29명 늘어 4697명이 됐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76.24%를 기록하고 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연희 임재희 기자 = 경기 평택 서해로교회 교인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지인이 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가 간호사 5명에게 퍼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한 장소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확진 전 감염자가 다른 장소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을 일으키거나 가족·지인이 감염되는 등 'n차 전파'가 계속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6일 낮 12시까지 분석한 역학조사에 따르면 경기 평택 서해로교회 집단감염 관련해 평택 굿모닝병원 의료종사자 5명이 확진돼 누적 21명으로 늘었다. 서해로교회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지인이 굿모닝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이후 응급실 간호사 5명이 감염된 것이다.

21명 중 지표환자 포함 교인이 총 12명이며 직장동료 2명, 지인·가족 2명, 의료종사자 총 5명이다

서울 강동구 BF모바일 텔레마케팅 콜센터와 관련해서는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과정에서 1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며 모두 직원이다.

광주 북구 중흥기원 관련해서는 지난달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6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현재 감염경로와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용자는 6명, 근처 식당 직원이 1명이다. 이용자 6명 중 5명은 광주, 1명은 전남 거주자다.

서울 동작구 카드발급업체인 진흥글로벌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2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41명으로 늘었다. 24명은 운영자 및 방문자, 17명은 가족·지인이다. 

부산 연제구 부동산 경매 사무실 오피스텔 집단감염은 6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25명이 확진됐다. 25명 중 오피스텔 직원은 2명, 방문자가 8명이며 가족·지인이 총 15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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