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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강원영동에 비…전국 대부분서 보름달 볼듯

등록 2020.09.30 17: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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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 동풍 영향으로 자정까지 비

구름 사이 보름달…중부 차차 흐려져

아침 최저 11~18도·낮 최고 19~25도

내륙에 낮과 밤 기온 10도 이상 차이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민족대명절 추석을 이틀 앞둔 지난 29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못골시장에 제수용품을 구입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0.09.29.jtk@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민족대명절 추석을 이틀 앞둔 지난 29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못골시장에 제수용품을 구입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민기 기자 = 추석 당일인 다음 달 1일 목요일 강원영동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자정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으나, 중부지방은 자정 무렵 차차 흐려져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0시부터 오전 9시 사이 충청내륙과 전라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강원산지에도 내일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귀성객이나 성묘객들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했다.

내일 오후 3~6시 강원산지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오후 3~6시 사이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강원산지에서 5~20㎜다.

다음 달 2일 낮부터 오후 6시 사이 서울·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오후 6시에는 경기남부·강원영서남부·충청북부로 확대되겠다. 서울·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에 내리는 비는 오후 9시께 그치겠다.

강원영동은 내일 동풍이 불면서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낮겠고, 내륙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7도, 수원 16도, 춘천 14도, 강릉 15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대구 13도, 부산 16도, 제주 1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1도, 청주 24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제주 24도 등이다.

내일 주요 도시 월출 시각은 서울 오후 6시20분, 인천 오후 6시21분, 수원 오후 6시20분, 강릉 오후 6시12분, 춘천 오후 6시17분, 대전 오후 6시18분, 청주 오후 6시18분, 대구 오후 6시13분, 부산 오후 6시11분, 울산 오후 6시10분, 광주 오후 6시20분, 전주 오후 6시19분, 제주 오후 6시20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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