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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석연휴 잔존감염 찾는다…고위험집단·시민 선제검사

등록 2020.10.05 11: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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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과 요양시설, 시민에게 확대·강화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추석을 하루 앞둔 30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과 해외출국예정자 등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2020.09.30.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추석을 하루 앞둔 30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과 해외출국예정자 등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2020.09.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시가 추석연휴 기간 대규모 이동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잔존감염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해 병원과 요양시설 등 고위험집단 선제검사를 강화한다.

시는 일반시민 선제검사도 확대 추진한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고위험집단 선제검사는 이날부터 개천절 집회 대응 경찰 등 관계자, 확진자가 발생한 의료기관·정신요양시설의 종사자 대상 검사를 시작된다.

최근 방문판매 관련 확진자가 발생한 강남구·관악구 빌딩 입주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일반시민도 신청만 하면 7개 시립병원에서 무료로 선제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원하는 시민 누구나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검사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추석연휴에 이동 등으로 증상은 없으나 불안한 시민들은 모두 신청해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연휴기간에는 대규모 이동이 생기기 때문에 확진자가 증가할 위험이 있다. 5월에도 연휴 이후 확진자 생겼다"며 "여름휴가, 집회 등으로 여러 사람들이 모이고 이동하면서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휴로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시는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선제검사를 강화하고 확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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